동해소방서는 지난 8일 동해시 삼화로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오후 12시 34분경 주방에서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상태로 과열되면서 연기가 발생해 주택화재경보기가 작동을 해 거주자 황 모씨가 119에 재빨리 신고를 했다. 황 모씨는 119안심콜 서비스 대상자로 출동대는 신속하게 위치를 찾아내 안전조치를 할 수 있었다.
119안심콜 서비스란 독거노인이나 고령자, 장애인 등과 같이 응급상황 발생 시 혼자서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분들이 119로 신고를 하게 되면 사전에 등록된 환자의 질병, 주 치료 병원 등 다양한 정보를 119종합상황실에서 확인, 맞춤형 응급처치와 이송, 보호자 등 관계자에게 통보하는 선진형 119구급 서비스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져 큰 피해가 나올 수 있던 상황이었으나 주방에 설치된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119안심콜 덕분에 초기에 빠르게 대응을 할 수 있었다.
김정희 서장은“119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하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소방서에서 119안심콜과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를 계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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