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삼척학생회, ‘코로나19’속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추진 눈길
강원대학교 삼척학생회, ‘코로나19’속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추진 눈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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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삼척캠퍼스 학생자치단체들의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자 학생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학분위기를 쇄신하고자 KNU천사(1,004원) 모금운동, 자기소개서 발표대회, PT경진대회, 김장 및 연탄나눔행사, 온라인 전자투표제도 도입 등 건설적이고 재치넘치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특히, 삼척캠퍼스 학생자치단체들은 올해 계획되었던 삼척대동제와 추계예술제를 전면 취소하였으며 어려운 대학재정을 감안하여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했다.

 한편, 삼척캠퍼스 총학생회(회장 산업경영4. 박종범)는 지난 12월 17일 삼척부총장실을 방문하여 형편이 어려운 1·2학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올해 입금된 총학생회비와 삼척시 지원 자치활동비 전액으로 마련된 5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박종범 삼척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코로나19와 추운날씨로 힘든 우리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잠시나마 따뜻함이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문태영 교육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학생활동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기금 기탁을 비롯한 다양한 비대면 학생프로그램을 운영한 학생자치단체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활기찬 대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단체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