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은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액 큰 증가세
코로나 뚫은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액 큰 증가세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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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 수출액 434백만불 : 전년(406백만불)대비 7.1% 상승

주요 성장품목 : 김치(31.1%), 파프리카(15.2), 소스류(492.9%), 커피류(17.6)
 

 강원도는 최근 코로나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2020연말 기준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7.1% 증가되었다고 발표했다.

전 국(백만불) : (‘19) 9,531 → (’20) 9,881 / 3.7% 증가

강원도(백만불) : (‘19) 406 → (’20) 434 / 7.1% 증가

강원도내 전년도 전체 수출액은 2,023백만 불로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1.4%를 차지하며 매년 지속 성장세에 있다.

 도내 전체수출 대비 농수산식품 수출비중(%) : (‘18) 17.5 → (‘19) 19.4 → (’20) 21.4 / ‘18년 대비 22.2% 상승

이는 최근 김치, 파프리카, 소스류, 커피류, 과자류, 면류, 축산물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 증가와 가공식품 수출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9년 대비 품목별 수출증가율 : 김치(31.1%), 파프리카(15.2), 소스류(492.9), 커피류(17.6)

 국가별 : 김치(미국, 영국, 일본), 파프리카(일본), 소스류(스웨덴, 네덜란드), 커피류(미국, 태국)

수출이 증가된 요인으로는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외식 감소에 따른 국내외 가정에서 집밥소비 증가와 김치 등 발효식품에 대한 외국인들의 건강식품 선호도 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도에서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증가를 위해 수출상품 품질향상(선별․포장) 지원, 수출물류비, 포장디자인 개발 및 홍보물 제작, 수출유망업체 육성지원, 홍보․판촉행사 지원 등 수출관련 지원예산을 투입한 것도 수출에 큰 도움이 됐다.

‘20년 농수산식품 등 지원실적 : 6개 사업 9,925백만 원

- 수출전략품목 발굴지원 : 5품목, 193백만 원

- 수출상품 품질향상 지원 : 13개 시군, 17품목, 5,133백만 원

- 수출물류비 지원 : 14개 시군, 약250개소, 3,350백만 원

- 포장디자인 개발 및 홍보물 제작 : 50업체, 350백만 원

- 수출유망업체 육성지원 : 12개 시군, 46개소, 450백만 원

- 농수산식품 홍보·판촉행사 지원 : 12회, 449백만 원

강원도 중국통상과장 최기철은“올해에도 농수산식품 수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다각도로 도내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의 큰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