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삼척향토장학재단(이사장 김양호 삼척시장)이 올해 삼척시 관내 향토장학생 255명(대학생 220명, 고등학생 35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본인 또는 친권자의 주소가 공고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삼척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자로서, 공고일 현재 만 34세 이하여야 하고,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 대학생은 개별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갖춰 시청 평생교육과(평생학습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생에게 지급되는 삼척향토장학금은 생활비지원 장학금으로 학비지원 장학금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며, 지난해보다 성적은 하향조정, 인원은 100명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호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 같이 힘든 시기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시 출신 학생들이 지역사랑과 함께 국가와 지역 미래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