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통학택시, 올해도 달린다
춘천 통학택시, 올해도 달린다
  • 김아영
  • 승인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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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취약지역 중·고등학생 교통복지 위한 통학택시 신청
- 통학택시 전용체크카드로 택시요금 전액결제 후 익월 환급

대중교통 취약지역 중·고등학생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는 통학택시가 올해도 운영된다.

춘천시는 최근 통학택시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통학택시 이용자는 1만4,605명으로 지원액은 1억6,640만9,000원이다.

매일 일정한 장소와 시각에 학교~집 구간을 택시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용조건은 등교의 경우 ▲버스 미운행 지역 거주(버스 정류장까지 거리 1㎞ 이상 등) ▲버스 운행 시간대가 안맞는 경우 ▲하차지점과 환승장 상이한 경우 ▲2회 이상 환승하는 경우다.

하교는 ▲ 오후 8시 이후 하교하는 중·고등학생 ▲오후 8시 이전 버스 노선 없을 경우다.

통학택시 전용 체크카드로 택시요금을 전액 결제한 후 이용요금 (1,000원/인당/운행 1건당)을 차감한 결제 금액이 다음 달에 환급되는 방식이다.

학교 또는 집 인근 지정 장소에서 매일 일정한 시각에 탑승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이용을 못하면 오후 6시 이전에 반드시 강원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춘천시지부로 연락해야 한다.

사전 통보 없이 미탑승 2회가 누적되면 통학택시 이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개인택시지부(공지로 651, 3층) 또는 대중교통과(6층)에 이용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