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미리내도서관,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 선정
원주 미리내도서관,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 선정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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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커뮤니티 구성 및 활동 지원

- ‘보태니컬 아트’ 동호회 구성, 4월 회원 모집, 5월~10월 프로그램 운영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이하 1관 1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관 1단」 사업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커뮤니티 구성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9개 기관이 신청해 총 70곳이 선정됐다. 미리내도서관은 앞으로 3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 동호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학을 의미하는 ‘보태니컬(Botanical)’과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의 합성어로 식물의 실제 모습을 세밀하게 그리는 장르를 말한다. 미리내도서관은 오는 4월 성인 10명을 동호회원으로 공개 모집하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5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독서 및 작품 전시 등 동호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3월 2일 임시운영에 들어가는 미리내도서관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