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봄철 가뭄 및 산불예방 농업기계 활용 선제적 대응
강릉 봄철 가뭄 및 산불예방 농업기계 활용 선제적 대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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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 양수장비, 농용부산물 잔가지 파쇄기 임대지원 강화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영농준비를 위하여 보유중인 양수장비를 한해 및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하여 평상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길어지는 가뭄, 장기성 장마, 태풍 등의 이벤트성 기상의 변화는 예측이 다소 어려워 대응책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양수장비의 사전 점검 및 읍·면·동 전진배치 검토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봄가뭄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농림부 및 강원도의 방침에 따라 무상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양수기 1일 임대료 10,000원, 양수장비 보유현황 : 200대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 경제적 부담 경감 차원에서 50%감면 시행 중)

 2020년 읍·면·동 배치 실적 : 86대, 강릉소방서 임대 지원 : 23대

 또한,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방지 대책으로 농업부산물(유실수 정지, 전정목 들깨, 옥수수 등)파쇄를 위한 농업용 잔가지파쇄기도 농한기 및 산불조심 기간에 읍·면·동을 통해 마을 단위로 무상으로 임대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홍제동과 옥계면에서는 2월에 집중적으로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한 농업부산물 제거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경우 강원도와 협의하여 농업용 잔가지파쇄기 추가 구입을 통해 읍·면·동에서 원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용 잔가지 파쇄기 보유 현황 : 14대(농업기술센터 8대, 산림과6대)

 2020년 잔가지 파쇄기 운영 실적 : 327농가 23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