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새 학기 ‘관계중심’ 학교폭력예방 활동 강화
도교육청, 새 학기 ‘관계중심’ 학교폭력예방 활동 강화
  • 김아영
  • 승인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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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조기 예방과 학생들의 학교 적응 지원

강원도교육청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학교폭력을 조기에 예방하고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관계중심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과 긴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3월,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집중실시, △가정과 연계한 학부모 학교폭력예방교육 강화(문자, 가정통신문 안내), △학교별 캠페인 및 프로그램 운영 홍보, △유관기관·단체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활동 등을 운영한다.

특히, 학기 초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담임교사 중심의 ‘손에 잡히는 생활교육’, △관계중심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3차시 이상) 등 전 교직원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친구 관계를 증진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한 ‘손에 잡히는 생활교육’은 학급 내에서 수업 전에 담임선생님이 실시하게 되며 도교육청은 관련 자료를 제작하여 전 선생님들께 제공한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예방은 무엇보다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예방활동 속에 학교폭력 시스템 개선을 통하여 3월초부터 촘촘한 예방교육으로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