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 19일 오후 1시 횡성군청서 성화 채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축제,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가 횡성과 원주에서 막을 올린다.
19일부터 21일가지 3일 간, <아름다운 동행, 희망찬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에는 약 2,000여 명의 지적장애인 선수를 포함해 자원봉사자 및 대회 관계자 등 총 42,00여 명이 참가한다.
먼저 19일 오후 1시부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행사가 횡성군청 현관에서 시작돼, 채화된 성화가 원주시청을 거쳐 원주 치악 체육관까지 전달될 예정이며, 이어서 오후 5시에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약 2,000여 명의 선수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장애인들의 희망찬 도전을 응원하는 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20일과 21일에는 횡성군이 육상, 축구, 배드민턴, 배구, 골프 5개 종목, 원주시가 수영, 농구 등 5개 종목을 주관해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횡성군은 대회 기간 중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참가 선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경기하는 통합스포츠 프로그램인 유니파이드 행사를 개최해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되는 대회의 취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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