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2동, 우리 모두 매미나방 알집제거
영주시 가흥2동, 우리 모두 매미나방 알집제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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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의 실천, 해충 방제에 나서

경북 영주시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새봄을 맞아 매미나방 알집 제거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환경정비는 서천 수변공원과 서천 가로변 일대에 퍼져있는 매미나방 알집제거와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비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가흥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인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숙)가 주축이 돼 실시했으며, 매미나방 부화 전 알집제거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인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 포근한 봄이 다가왔다”며, “오늘 활동으로 인해 쾌적해진 환경이 시민들이 따뜻한 봄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함께한 김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년에는 매미나방의 출몰로 인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에 제약이 많았다”며, “지역 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서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서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숙 가흥2동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참석해준 새마을 남녀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관내 여러 단체와 주민분들이 발벗고 참여하는 만큼 어려운 시기에도 정이 넘치는 우리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진행된 매미나방 알집 제거 및 서천 일대 환경정비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체온 체크,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