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1년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비전선포식 개최
강릉시 「2021년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비전선포식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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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가 4월 '과학의달'을 맞이해  21일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꿈꾸는 달, 푸른 미래를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21년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비전선포식은 과학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과학전문기관의 연계 협력을 통한 과학문화 활성화와 시민의 과학문화 인식 제고 및 대중화에 그 목적이 있다. 본 비전선포식에는 김한근 강릉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차관, 권성동 국회의원,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는 2020년 대전광역시 유성구가 첫 번째로 지정된 이후,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지정되어 강릉시로서는 그 의미와 가치가 상당히 높다.

 한편, 비전선포식이 개최되는 강릉과학산업단지는 국책연구기관, 대학교, 기업지원기관이 집적돼 있고, 해양바이오, 세라믹복합신소재, IT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매년 성장을 이어나가며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견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사업은 자연, 문화, 관광 등 훌륭한 지역자원을 과학과 연계해 최대한 시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구성됐으며, 강릉시 내 과학문화 전문기관 및 인력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개최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올해의 과학문화도시」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코로나로 인한 관광·문화 산업의 침체기를 맞이한 강릉시의 미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다고 기대하며, 앞으로 전국적인 과학문화 중심도시로서 지역 문화와 과학이 융합하여 공존하는 강릉시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