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부곡동 ‘행복드림냉장고’ 나눔의 손길 이어져
동해 부곡동 ‘행복드림냉장고’ 나눔의 손길 이어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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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드리고 희망을 나눠요!

 

동해시 부곡동 행복드림냉장고에 나눔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행복드림 냉장고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해소하고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식품 나눔으로 운영되고 있는 나눔 시책 사업이다.

 부곡동은 특히 번영회, 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등 관내 사회단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홍보로 행복드림냉장고에 대한 개인과 단체의 참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기탁자는 30여명이며, 총 200만원 상당의 식품이 238가구에 지원됐다.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주민은 “새해가 되면서 행복드림냉장고에 다양한 식품이 비치되어 먹거리 걱정을 덜게 되었으며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냉장고 식품 꾸러미를 구성해 유선 상담과 비대면 전달 방식을 병행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희 부곡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부곡동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