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황사 영향권, 도민외출 자제 및 건강 유의
전국 황사 영향권, 도민외출 자제 및 건강 유의
  • 김아영
  • 승인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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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7일,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및 ‘주의’ 발령

환경부는 5월 7일 전국 10개 시·도(서울·경기·인천·강원·대전·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에 대해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14시를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충남 4개 시·도의 경보 단계를 ‘주의’로 격상 발령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상황반을 구성하고, 도민의 피해가 없도록 시·군에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따라 한반도로 지속 유입됨에 따라 경보 발령지역이 확대될 수 있으며, 5월 9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도민들께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의 숙지·실천을 안내했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 하도록 창문을 닫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농가에서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의 이동 등 황사와의 노출 최소화가 필요하다.

박용식 강원도 녹색국장은 “도내 전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도민들께서도 외출을 최대한 자제 해 주시고, 철저한 위생관리 등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의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