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1년‘대형산불 없는 원년’목표 달성
강원도, 2021년‘대형산불 없는 원년’목표 달성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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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방심 금물! 5월말까지 산불 경계태세 유지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동안 대형산불 없이 5.15일 24시부로 산불조심기간 운영을 종료했다.

 봄철‘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중 주말에 집중하여 강우가 있어 산불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며, 164개 기관에서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를 적극 운영하여 산불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대형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올해‘대형산불 없는 원년’성과를 거두었다.

 금년도(1.1~5.15)에는 40건의 산불이 발생해 68ha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전년 54건 216.81ha 대비 건수 14건(26%), 면적 148.48ha(68%) 감소/ 10년(‘11년~‘20년) 평균 48.2건 544.7ha 대비 건수 8.2건(17%), 면적 476.38ha(87%) 감소했다.

 도는 산불 선제적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소각산불 예방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돕기 차원의 인화물 제거 추진했다.

 인화물제거반(210명), 진화대・감시원 활용 인화물질 제거(640ha, 1,825톤)

 총 30대의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하여 산불발생 시 초기대응 강화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3.13~4.18)과 위험시기에는 고성, 삼척에 산불진화헬기를 추가로 전진배치했다.

 특별교부세 확보(17억)로 인화물제거 파쇄기(25대), 홍보간판(120개소),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7개마을)/ 파쇄기 90대(소형 72, 중형18) : ‘20년 65대(소형), ‘21년 25대(중형18, 소형7)/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강릉, 삼척, 고성, 양양, 횡성, 영월, 정선)

또, 이․통장(1,450명) 및 사회단체(117개) 산불예방 활동비 지급과‘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도청 산림부서 직원 32개조 64명 시․군 산불예방 활동 지원, 산불상황 시 SNS(기자단톡방)를 통한 실시간 보도자료 제공으로 주민 불안감 해소등과 함께  엄정한 법집행으로 산불 경각심 고취를 위해 산불과 관련된 과태료(40건, 9.6백만원) 부과와 산불실화자 12명을 검거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종료되지만 산불발생 위험성이 있는 5월말까지는 산불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산불상황실 운영 20개소 : 도 2, 시․군 18운영과 산불위험지수와 지역별 기상여건 등을 감안한 산불대응태세 유지를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대응에 대비하며, 산불진화헬기, 진화인력의 신속 출동태세 유지/ 임차헬기 6대 5월말 까지(지역별 상이)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40명 5월말 까지(시・군별 탄력운영) 운영한다. 산불조심기간 150일 대비(헬기 164~197일, 진화대 180일)

 박용식 강원도 녹색국장은 대형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는 대형산불이 한건도 없는 금년‘대형산불 없는 원년’달성은 그 뜻이 남다르며, 이는 도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소중한 성과임으로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힘써 주신 산불감시원, 진화대, 이․통장님, 사회단체 및 도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