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정규직 채용기업에 매월 100만원 1년 지원
양양군, 정규직 채용기업에 매월 100만원 1년 지원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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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1일까지 신청, 26억 원 투입 약 220명 지원 -

양양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가운데 하나인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들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달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양양군에서 본사, 주사업장, 영업소 등을 정상 운영 중이며, 관할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기업으로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도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

다만 유흥 주점업, 사행 도박업, 무도장 운영업, 비영리 법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공모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고용·매출규모 등 사업체 평가표에 의거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총 2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신규 채용 시, 근로자 1인당 월 100만원을 12개월간 지원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5월 31일까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갖추고 양양군청 경제에너지과 일자리창출부서(670-2978)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신청요건 및 방법, 보조금 지급 기준 등 세부사항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정규직 일자리 창출 지원이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