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동해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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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항 요트마리나에서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실시

동해해양경찰서는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정비 불량으로 매년 증가 중인 해상표류사고 예방과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28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릉시 강릉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는 적극행정 및 정부지침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선박안전검사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강원지사)과 관내 레저기구 전문수리업체인 영동마린(강릉 소재)이 공동 참여했다.

이날 무상점검 서비스는 모터보트, 고무보트, 요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6척에 대해 기관 및 엔진오일, 배터리 등의 점검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수리상담을 진행하였고, 단순조치가 불가능한 레저기구에 대해서는 반드시 수리 진행 후 운항 할 수 있도록 권고 조치했다.

또한, 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생존 팔찌, 멀티툴 등 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출항 전 연료 확인, 장비사전 점검, 구명조끼 의무 착용 생활화 등 수상레저 안전 준수 홍보로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참여율 확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점검 시간을 분산하여 실시하였고, 행사 진행자 및 무상점검 이용자 전원 발열체크 및 손 소독 조치 등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으며, 무상점검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하반기에도 적극 추진 예정이다.

동해해경 김광현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무상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통해 수상레저 이용자 스스로 출항 전 레저기구 등 장비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보다 안전한 수상레저문화로 발전하도록 기대한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