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평창군보건의료원과 함께 영화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산책 이벤트를 준비했다.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진행되는 ‘2021피프워크ON’은 영화제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평창의 청정한 자연을 거닐며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프로젝트다.

챌린지는 ‘대관령피프길’과 ‘평창평화길’, ‘월정사전나무숲길’,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걷기 앱인 ‘워크온’에 가입해 코스를 선택한 후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다. 대관령피프길은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로 영화제 주행사장과 상영관 그리고 평창올림픽기념관을 잇는 약 4km의 코스이며, 평창평화길은 평창바위공원, 강변길 그리고 데크길로 이어지는 약 4km 코스이다. 월정사전나무숲길은 약 3km 코스로 오대산 월정사 문화재 구역에 대한 별도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각 코스별 걷기 달성 시, 음료 쿠폰과 기념품 등의 리워드가 지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3가지 코스를 모두 달성할 경우 챌린지 달성 리워드와 영화제 특별 굿즈가 제공되는데, 영화제 주행사장인 올림픽메달플라자 굿즈샵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평창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여유로운 산책과 다양한 리워드를 받는 소소한 기쁨을 꼭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리며, 총 26개국에서 온 7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김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