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추적검사 시기 앞당겨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추적검사 시기 앞당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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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추적검사 당초 6.14(월)에서 6.10(목)로 앞당겨 실시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시 코로나19 검사확인증 확인

 

 

 강릉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급속하게 발생하고 있는 경남 창녕으로 일을 하러 갔다 돌아온 외국인 2명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된다고 판단되어 오는 14일 예정이었던 10회차 추적검사를 10일(목)로 앞당겨 실시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이번 외국인 추적검사는 구)시외버스터미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7시~2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추이를 보고 검사주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일감을 따라 전국을 다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관내 직업소개사업소 대표들에게 코로나19 검사확인증을 소지한 자들이 고용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였으며, 금일 앞당겨 실시되는 추적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문자 및 전화안내를 완료했다.

 강릉시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 달 25일 1명, 27일 2명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지난 5일 1명이 발생한 이후 9일 3명이 추가 발생하여 10일 현재 총 누계 113명이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