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마약류 안전관리 집중 점검
삼척시, 마약류 안전관리 집중 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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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 재배 허가 농가 20가구 중 6가구 대마 재배
오는 11월까지 대마 재배 허가 농가 지도 점검 계획
- 마약류 취급 업소 38개소 관리
오는 10월 의료기관 및 약국 집중점검 실시

 

삼척시보건소는 대마 및 마약류의 불법 재배 단속을 위해 하장면 일대의 대마 재배 허가 농가 20가구(201.124m²)와 마약류 취급 업소 38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현행법상 삼척시의 경우 대마의 취급은 삼척시장의 허가를 받아야하며 취급자가 아닌 자가 재배, 소지, 운반, 보관 및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에 삼척시는 대마 재배 허가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까지 대마 재배 신고를 안내한 결과, 올해는 6가구로 파악하여 오는 11월까지 대마재배자의 보고 및 폐기 규정 준수이행 및 대마 잎 불법 유출 등 위반행위 예방을 위해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약류 취급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관리 등 관련법 준수를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을 수시로 지도‧점검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시행하는 등 마약류의 안전한 관리와 마약류 취급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정부의 마약류 관리 지침에 따라 의무적으로 마약류취급자 및 마약류취급승인자가 취급하는 모든 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고하는 ‘마약류취급보고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