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체온스티커, 안심콜, 드론”투입! 해수욕장 안전 피서 방역 총력
삼척시,“체온스티커, 안심콜, 드론”투입! 해수욕장 안전 피서 방역 총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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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 8월23일까지 삼척, 맹방 등 10곳 해수욕장 개장
- 지난 15일 관계부서, 유관기관과 2021년 해수욕장 운영계획 논의
- 손쉬운 비대면 스마트 방역 확대 추진 : 체온스티커, 안심콜, 드론

삼척시가 “코로나19 안심 ‧ 힐링 ‧ 청정” 을 주제로 오는 7월15일부터 8월 23일까지 40일간 삼척, 맹방 등 10곳의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올해 개장 해수욕장은 삼척과 맹방, 증산, 작은후진, 오분, 하맹방, 부남, 원평, 용화, 장호 해수욕장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수가 가능하다.

 삼척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난 15일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피서객의 안전과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관계부서, 유관기관과 2021년 해수욕장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삼척시는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코로나19 ‘해수욕장 현장대응반’을 구성하고 방역관리 및 질서관리요원을 배치해 발열체크 등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용자가 많은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매일 4회 방역 소독을, 물놀이 용품은 대여 시 연락처를 기록, 소독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줄서기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유도선을 표시하고 파라솔과 그늘막 등 차양시설 경우 이격거리를 최소한 2m 확보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삼척시는 예년과 달리 손쉬운 비대면 스마트 방역 확대를 위해 ‘체온스티커’를 부착하고 자율적 발열체크를 실시하여 이용객의 발열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체온스티커 부착 후 ‘안심콜’ 번호로 전화 걸어 시간과 전화번호 등 출입기록 자동저장을 통해 명부작성을 대체할 수 있다.

 체온스티커 : 손목이나 손등에 붙이면 정상체온(37.5℃)을 초과할 때 색깔이 변해(초록→노랑) 24시간 발열 체크 가능

 안심콜 : 해수욕장별 부여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시간‧전화번호 등 출입기록 자동저장

 이와 함께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에 드론을 각각 배치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사각지역 안전계도 방송을 실시하여 촘촘한 방역관리를 기함은 물론, 피서객 안전사고 및 재난 관련 경고 방송도 실시하고 드론 내 튜브 투하장치를 통해 안전사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방역 체계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도 해수욕장 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이행해 청정 삼척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