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춘천교대 연계 ‘수학·영어학습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강원대·춘천교대 연계 ‘수학·영어학습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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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 6곳 선정 ‘수학·영어 책임교육 시범학교’ 운영”

“멘토(대학생) 72명-멘티(학생) 120명, 학습멘토링·묻고답하기·레벨업캠프”

 강원도교육청은 16일(수), 강원대학교와 춘천교육대학교 협력 사업의 하나로 올 하반기「2021 대학연계 수학·영어 책임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학·영어교육 소외계층에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집중 지원하여, 수학·영어 학습에서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수학·영어 책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학생 멘토와 연계하여 △수학·영어 학습 멘토링(주2회/화상 및 전화/멘티 지정학생), △수학·영어 묻고 답하기(정기고사 전 4주/전화 및 밴드/운영교 학생), △레벨업(LEVEL-UP) 수학·영어 캠프(방학 중 2회/학습지원 특강 및 체험센터 학습/멘토,멘티) 등을 진행하며, 멘토(대학생) 72명, 멘티(학생) 120명, 컨설팅교사 6명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종전 단순 멘토링 학습에서 벗어나, 시범학교의 중·고등학생들은 희망하면 누구나 콜센터 형식의 ‘묻고 답하기’(수학·영어 기초·기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이용하여, 정기고사 전 4주간 학습도움을 받으며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방학 중에는 레벨업(LEVEL-UP) 수학·영어 캠프를 운영하여 멘티 학생들의 수학·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탐구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장을 이끌어 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교생 300명 이상의 학교 중 학교급별(초·중·고) 수학, 영어 각 1교씩을 선정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2년부터는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수학·영어 기초·기본학습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멘토의 학습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 학습 성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