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종합운동장, 강원FC K4리그 개막
동해시 종합운동장, 강원FC K4리그 개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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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원수 10% 제한, 백신 접종자 우선 입장 등

- 지난해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스포츠 마케팅 유치 등으로 97억원의 경제적 효과 거둬

 

동해시는 지난 20일 오후 5시 동해시 종합운동장에서 2021 시즌 K4리그 동해 홈 개막전 및 경기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강원FC와 여주FC 간의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관람객의 인원을 10%로 제한과 백신 접종자 우선 입장을 비롯해 좌석 띄워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상태로 운영됐다.

강원FC (이영표 대표)는 “K4리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강원FC B팀의 동해 홈경기를 치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 동해시민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최고의 천연잔디구장을 갖추고 있는 종합운동장에서 프로스포츠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길 바라며, 대회기간 중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이번 K4리그 개최를 비롯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제대회 및 대단위 전국대회 등의 유치에 힘을 쏟고 있으며, 2019년 25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데 이어,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스파르탄레이스 동해대회 2년 연속 성공적 개최, 하키 전국대회 5개, 전국 검도대회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춘 대회개최로 97억원 경제효과를 내어 체육행사의 모범 사례가 되기도 했다. 

이번 강원FC K4리그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8월22일(인천남동축구단), 10월16일(고양시민축구단), 10월23일(춘천시민축구단)에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