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호권역 내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기대
- 하늘산책로,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복합체험관광시설 들어서
- 묵호권역 특화관광지·랜드마크 관광시설 조성
"복권을 산 사람만이 당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준비된 사람만이 그 특권을 누릴 수 있어" (심규언 동해시장 인사말에서_)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가 묵호권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4일 오후 7시 묵호 해랑전망대 앞 소광장에서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준공식을 개최하고,오는 25일부터 정식 개장에 들어갔다. 묵호등대-월소택지 사이의 비탈면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추진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2017년부터 국비 15억 도비 4억 5,000여만 원 등 80억 원을 들여 조성한 복합체험 관광지로
먼저, 스카이밸리에는 해발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인 하늘산책로,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27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경관 조망과 각종 체험시설을 통해 동해시의 광활한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24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해랑전망대’도 개장했다. 길이 85m의 해랑전망대는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바다 위 파도 너울을 발 아래서 느낄 수 있고,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리 바닥과 매쉬바닥으로 구성한 해상 교량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하얀 파도와 너울 위를 걸으며 소망을 기원하는 길인 해랑전망대는 광활한 동해바다와 경계가 없이 이어지는 푸른 하늘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은 신규 개장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는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 어촌뉴딜사업 등 기존 동해시만의 힐링·감성 관광과 더불어 체류형 복합체험 특화관광지로 시민과 방문객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관광지 역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째비골은 문화, 감성, 체험의 공간으로 동해시의 핵심적인 랜드마크로 삼화권역은 동해시의 동력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한섬과 추암까지 다시 변모하고 있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관광지도가 완성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18년도 민선 7기에 접어들면서 동해시 관광지를 새롭게 변모시키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번 묵호권역을 시작으로 무릉별유천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 천곡 명품거리 등 5대 권역별 관광사업을 완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창출하고,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전했다.
김기하 시의장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가 특별하고 획기적인 그리고 감성과 체험의 관광지로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것을 기원했으며
이철규 국회의원은 무서우리만큼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동해시의 노력을 치하하며 지속적인 관광자원 개발이 시민의 삶을 이어주는 역활을 기대한다고 전하며 동해시가 추진하고있는 전 지역의 관광화인 5개권역별 계획은 앞으로 동해시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동해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망설임 없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장한 스카이밸리 입장료는 어른은 2,000원, 청소년·어린이는 1,600원이며, 체험시설은 자이언트 슬라이드 3,000원, 스카이사이클은 15,000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단, 지역주민 및 강원 남부 시·군(삼척시,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경로자, 단체,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입장료가 할인 적용된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4월~10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3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시는 개별상품과 더불어 한국관광공사 후원 사업으로 입장료, 체험시설 2종을 묶어 예산 소진 시까지 14,000원에 할인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도째비’란 이름은 ‘도깨비’의 방언으로,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빛들이 보여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에게 도째비골로 불렸다는 구전을 활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