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직영 마을버스 개통 사전 시승행사 마련
인제군 직영 마을버스 개통 사전 시승행사 마련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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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시외버스터미널~필례약수 제1코스답사…김만호부군수 탑승 의견수렴

 

인제군 직영 마을버스가 다음 달 1일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 이틀 전인 29일 사전 시승행사를 마련하고 첫 운행을 자축하기로 했다.

첫 시승 코스는 인제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보건소와, 장묘센터, 자작나무 숲, 원대리, 하추리, 하추자연휴양림을 거쳐 필례 약수를 돌아오는 인제군 직영 마을버스 제1 코스로 두 대의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가 지나가는 마을 주민이 함께 타서 실제로 요금은 내는 등 노선 및 결제시스템을 비롯해 버스 운행에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않는 상황에 대해 최종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만호 인제부군수와 김재문 교통행정 담당도 동승해서 기쁨을 함께 나누고 발생되는 문제점은 물론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인제군 직영 마을버스가 운행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해 보고하고 숨겨진 일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인제군은 이날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 역사적 기록을 위해 군정홍보 유튜브 영상제작팀이 동행해서 사전 시승 운행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홍보는 물론 보존하기로 했다.

김호진 인제군 대중교통혁신위원장은“인제 직영 마을버스는 민관이 힘을 모아 이룩한 지방 자치사에 큰 기념비라고 평가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시외버스 인터넷 예약제, 공항버스 인제군 정차, 기린-서울간 시외버스요금 현실화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