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여름철 증가하는 침입절도범죄 주의
(기고) 여름철 증가하는 침입절도범죄 주의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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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박찬아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박찬아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철이면 밤낮없이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럴 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가 바로 절도와 강도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 장기간 비워지는 집을 노리는 이른바 빈집털이범이 극성을 부린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창문을 열어놓은 틈을 타 집에 침입하여 금품 등을 훔치는 경우도 빈번하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 월평균 절·강도 범죄 발생 건수는 약 15,000건으로, 전체 월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에는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사용한다면 지문으로 비밀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숫자패드를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둘째, 희망하는 순찰지역을 신청하는 ‘순찰신문고’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특히 경계가 소홀해지는 밤 시간대에는 창문을 열고 잠을 자는 것을 삼가고, 잠금장치를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웃집을 기웃거리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한다면 가까운 파출소나 112에 신고하여 도난 피해를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