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융합형특별교실과 지능형 과학실 구축
강원도 융합형특별교실과 지능형 과학실 구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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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별 맞춤수업 및 융합수업, 76개교 선정 102개 융합형 특별교실 지원

강원도교육청은 8일(목), 2021년 융합형특별교실 현대화사업에 총 사업비 31억 5천 5백만 원을 투입해 102개 특별교실의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융합형특별교실 현대화사업은 기존 교실 환경을 교과별 맞춤수업 및 융합수업이 가능한 형태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일반 공모 부분에 86개교가 신청하여 76개교가 선정되었으며, △과학실 36실, △기술/가정실 16실, △미술실 16실, △음악실 22실, △지능형과학실 12실 등 총 102개의 융합형 특별교실을 지원한다. 또한, 2021학년도 개교 학교인 퇴계초중(9실)과 샘마루초(5실)를 우선 지원하여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소규모 학교 및 현대화사업을 완료한 학교 중 실험실 안전을 위한 밀폐시약장 및 안전장구 구입지원(115교)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융합형특별교실 신규 사업에 지능형 과학실이 신설되어 기존에는 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한 오프라인 과학실 구축에 주력했다면, 공간의 제약없이 탐구기반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온라인 과학탐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시에 지능정보기술을 포함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구현될 수 있는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과학정보담당 정성규 장학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 및 다양한 교육상황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특별교실 및 인공지능(AI)과 ICBM(IoT, Cloud Computing, BIG Data, Mobile)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과학실 환경을 구축하여 첨단 과학을 활용한 실험 및 융합탐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4차 과학교육활성화 계획에 발맞춰 2024년까지 도내 모든 과학실에 대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위해 논의 중이며, 안전모델학교(28교), 지능형 탐구키움터(3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과학교실(20교), 심화과학반(70교), 과학중점학교(5교) 등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