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자치경찰 시행에 따른 경찰력 확충 필요
(기고) 자치경찰 시행에 따른 경찰력 확충 필요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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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남산파출소장 경감 김명래
춘천경찰서 남산파출소장 경감 김명래

 

최근 7. 1부터 전국적으로 자치경찰제가 본격 시행되고 2023년부터 의무경찰제도 폐지로 인해 곧 경찰관 기동부대가 창설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찰의 인력 부족 현상은 가시화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춘천의 경우 경기도와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관내에는 소양댐, 한덕유원지, 남이섬 등 행락객 및 관광 인파가 많이 찾는 지역으로 여행성 범죄 및 집단 폭력 등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이다.

강원도의 특성상 농촌지역의 경우 사건 발생시 시내에서 지원하는 경우 약 30∼60분 후에야 112신고자의 위치에 경찰이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 치안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

우리 경찰은 상대적으로 사건이 많은 지구대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있지만 치안 수요가 많은 면단위 파출소에도 최소 정원이라도 확충되기를 바라고 있다.

도농 복합지역인 강원도의 특성상 농어촌 지역은 상대적인 치안써비스 제공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자치경찰제 시행과 더불어 농촌지역 경찰력 확보로 치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치안 사각지대의 최소화와 범죄 예방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드릴 수 있는 치안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민생 치안으로부터 소외 된 지역이 없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부, 경찰, 자치단체, 지역사회 시민단체 등 지역공동체가 힘을 모아 농촌지역 치안인력 확충에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할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