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문화관광재단, 레지던시 입주작가 전시 개최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레지던시 입주작가 전시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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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입주작가 7월 정기전시회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이 2021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제4기 입주작가 정기전시회를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전시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하는 이번 정기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입주작가에게 창작공간과,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해 작가의 정체성을 재발견하고 입주작가들과 시민들의 거버넌스를 형성해 공동체 활동으로 질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148아트스퀘어’레지던시 공간에서 추진하며 내실을 다져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이번 정기전시회는 입주작가 신정화(생활예술·퀼트공예)·이계숙(회화·일러스트)·임도훈(조각) 3명의 지역 작가들이 그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창작한 개인 작품 및 레지던시 공간 입주 후 창작한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다.

본 전시에서 소개하는 3명 작가들의 작품에서 신정화 작가(생활예술·퀼트공예)는 전시를 통해 퀼트와 자수를 표현 방법으로 삼아 예술혼을 불어넣어 쓸모 있는 아름다운 물건을 만들어 우리의 침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하고, 이계숙 작가(회화·일러스트)는 꽃과 푸른 잎처럼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또 임도훈 작가(조각)는 관람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며 작품을 노출시키고 소통함으로써 오늘날의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한 삶의 근본적 이유와 극복 방안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복합문화공간 148아트스퀘어를 활용해 7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정기적으로 여러 작품을 담은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욱현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작가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홍보하고, 자연스럽게 주민과 커뮤니티 참여를 유도해 지역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 문화 가치 제고 및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