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응급환자(뇌경색), 헬기 긴급이송
울릉도 응급환자(뇌경색), 헬기 긴급이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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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배모씨(67년생, 남성, 울릉군 거주)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배모씨는 1일 오전 9시 49분경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119를 이용해 울릉의료원에 내원했다. 의료원에서는 배모씨를 뇌경색 증상으로 진단하고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오전 11시 52분 울릉도에 전진배치중인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배모씨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헬기는 12시 41분 공군18전투비행단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에 배모씨를 인계했고 환자는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소나기로 인한 저시정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