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강풍과 너울성 파도 주의
오는 13일까지 강풍과 너울성 파도 주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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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영향으로 인한 강풍과 너울성 파도 예상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오는 13일까지 동해안 연안해역에 강풍과 너울성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해상종사자와 낚시객,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소멸했지만 동해안 지역에는 물결이 최대 6m까지 높게 일겠으며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강원도 해변에서 모래놀이 중 일가족 3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너울성파도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해안가 및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며, 출입 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사고를 목격할 경우 즉시 구조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