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그냥그럭회, 매주 2회 어르신 도시락 배달봉사 앞장
홍천 그냥그럭회, 매주 2회 어르신 도시락 배달봉사 앞장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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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운영, 코로나19 방역소독, 주거환경개선, 연탄배달 등 활동

강원 홍천의 ‘그냥그럭회’(회장 한동희) 봉사단체는 매주 2회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홍천군노인복지관에서 지정된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 어르신 10여 가구를 방문, 도시락을 배달하고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냥그럭회는 자발적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한 자생봉사단체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부들이 회원으로 많이 참여해 각 기관의 문화행사 운영, 공공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방역 소독,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및 연탄배달 등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한동희 회장, 김경호 (사)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홍천지회장, 전상범 홍천향교 장의, 임지수 회원과 아들 박주현(노천초교) 학생 등이 북방면 일원의 어르신 가구를 방문 비대면 도시락 배달과 수거의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지난 17일 새벽에는 화촌면 일원의 독거어르신 가구에서 신영재 도의원, 최이경 군의원, 노종문 13여단 주임원사 등 12명의 회원들이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이어 도시락을 배달했다.

한동희 회장은 “그냥그럭회 임원진과 많은 회원들이 자투리 시간은 물론 애정을 갖고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 어르신과 소외계층 이웃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돌봄문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