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실시
북한이탈주민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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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딛는 한걸음, 미래를 위한 밑거름 주제로 진행

 

 강원도는 춘천 YMCA 푸름이지역아동센터에서 “함께 딛는 한걸음,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 대상 디지털 교육을 1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디지털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원도, 시군이 주관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 교육에는 강원북부하나센터의 협조로 춘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과 디지털 피싱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민 누구나 무료로,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본 역량부터 진로연계를 위한 자격증 교육까지 디지털 종합 역량을 키우는 사업으로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교육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올해 도내에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시군 정보화교육장을 비롯하여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64개 디지털배움터가 운영 중이며, 교육신청은 온라인 사이트(https://디지털배움터.kr) 및 전화문의(033-910-0833~4)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강원도내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이며, 올해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교육을 1회 이상 이수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일할 디지털 시니어 인턴 10명을 모집중에 있다.

(지원문의는 강원도 디지털 배움터 사업관리팀(033-910-0833~4))

 뿐만 아니라, 도서지역 또는 배움터와 이동 접근성이 힘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받은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양원모 도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교육이 북한이탈주민들의 디지털 격차로 인한 사회적 소외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내 계층 간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