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선출직 공직자 간담회 개최
영주시, 선출직 공직자 간담회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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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등 현안 협의 영주시 선출직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주시는 지역 발전방안과 주요 현안 협의를 위해 선출직 공직자 간담회를 10월 31일 오전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상북도의원, 영주시의회(의장 이영호)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치적 이해관계와 소속정당을 떠나 영주발전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그동안 비공식적인 만남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는 있었으나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공식적인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 SK머티리얼즈(주)의 타지역 공장 신설 관련하여 분열과 갈등이 조장되었던 것에 대해 선출직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이러한 사태를 방지할 필요성에 공감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합의된 주요내용은 “영주시 투자유치 선출직 공직자 소위원회 구성”으로 급변하는 투자유치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선출직 공직자를 대표하여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2명), 시의원(2명, 제8대 영주시의회 전·현직 의장) 6명으로 구성했다.

소위원회는 당면과제인 SK머티리얼즈(주) 투자계획에 대해 회사 관계자와 협의하는 등 대규모 신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향후 영주시 기업유치 전반에 대한 방향 설정 및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박형수 국회의원은 “반도체 소재 분야는 고부가 제품군을 늘리고 있는 유망한 산업이다. 영주시에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소위원회에 활동에 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또, 이영호 시의장은 “오늘 자리는 지나간 일에 대한 잘잘못보다 앞으로의 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시민들에게 선출직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모임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미래 영주를 위한 대책을 검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결성된 소위원회에서 영주시 투자유치를 위한 모든 것을 협의·결정할 것이다.”라며 소통과 협력으로 ‘더 큰 영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