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평화영화제, 11월 11일 피프 온라인 클래스 개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11월 11일 피프 온라인 클래스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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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예산부터 출품까지 필요한 노하우 전수

김승희 애니메이션 감독 강연 진행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특별한 강좌를 마련한다. 오는 2021년 11월 11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피프 온라인 클래스 : 꿀팁 전수>는 단편영화 예산 및 출품 등에 필요한 노하우와 팁을 알아볼 수 있는 온라인 강좌로, 단편영화 제작 후 영화제에 출품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의는 크게 예산과 영화제 출품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다. 우선 예산 부분에서는 사비와 제작 지원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후반 작업 자막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영화제 출품 부분에서는 출품의 필요성과 개인 배급의 장단점, 출품 및 배급 준비 사항, 해외 영화제 출품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강좌 이후에는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강연은 단편 <호랑이와 소>로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김승희 애니메이션 감독이 진행한다. 김승희 감독은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Soul Connection>을 제작하며, 팬데믹 시대 소통에 대한 바람을 인상 깊게 담아내기도 했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김형석 부집행위원장은 “PIPFF가 기획한 첫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이라며 “소박한 기획이지만 필요한 분들이 많은 것들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받은 인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영화제 콘텐츠사업팀(cb_event@pipff.org)으로 하면 된다.

지난 10월 강원영상위원회와 함께 강원도 작은영화관 순회상영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던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이번 온라인 클래스에 이어, 12월 3일에는 강원대학교와 함께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아트테크융합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