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1년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11월 13일과 14일 이틀간 행구 수변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나는 뽁뽁이다’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가정에서 최고의 단열 효과를 볼 수 있는 단열 뽁뽁이(에어캡)로 뽁뽁이 하우스를 5동 설치하고, 내부에 전시, 체험, 쉼터 등 공간을 구성하여 각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외부에서는 다양한 옛날 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창문에 뽁뽁이 붙이기 대결, 에너지 절약 관련 제품 전시, 공기정화식물 심기, 탄소중립 생활 실천 그림 그리기, 전기 없이 놀 수 있는 장난감 만들기 등이 있다.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참여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탄소중립 사회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