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장(場)이 열린다. 춘천시는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세대간 소통과 추억의 장을 만들기 위해 3대가 함께하는 트롯 가요제를 개최한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동부, 남부, 북부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평생학습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3대 트롯 가요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팀의 공연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총 33팀이 가요제에 참여한 가운데, 예선전을 거쳐 최종 6팀이 이번 본선 무대에 오른다. 영예의 대상 수상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 2명과 은상 3명에게는 각각 8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춘옥 경로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맘껏 끼를 펼치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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