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 산불피해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양양국유림관리소, 산불피해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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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1월 11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국유림에서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산1번지는 ’96년 고성산불 피해지로 ’98년∼’00년 소나무 조림 후 인공조림지로 보호·관리하여 우량대경재를 생산할 수 있도록 경제림육성단지로 지정한 산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양국유림관리소와 한전 속초지사가 협업하여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작업을 하고, 임도 고압선 주변 위험 수목들도 함께 정리하여 산불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였다.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숲가꾸기 기간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산불에 취약한 지역을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해서 숲을 가꾸어 나간다면 녹화된 숲을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