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디그룹 제롬 사장, 동해 망상지구 투자에 가치가 있는곳
던디그룹 제롬 사장, 동해 망상지구 투자에 가치가 있는곳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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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도로, 항만 등 모든 조건을 갖춘 동해시는 던디 프로젝트로 인해 국제 신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

강원도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 망상지구 개발 의견 수렴을 위한 '인비져닝 세션(Envisioning Session)'을 개최했다.

강원도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 망상지구 개발을 위한 인비저닝 세션(Envisioning Session)이 사업시행 지정자의 요청으로 8일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4층에서 3일간 비공개로 열렸다.

망상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인 던디360 동해개발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최문순 도지사 와 심규언 동해시장, 캐나다 던디코퍼레이션 로버트 제롬 사장, 산업부,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EFEZ), 동해시 사회단체 , 교수, 마을 주민대표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앞서 비공식 회의에서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현지확인,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의 순의로 진행 됐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전문가, 지역주민 교수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8일오후 5시에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7만t급 이상 입항이 가능한 곳은 동해시가 유일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철도, 도로, 항만 등 모든 조건을 갖춘 동해시는 던디 프로젝트로 인해 국제 신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설계를 요구했다. 지역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주민들의 소득창출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동해시가 이번 사업에서 협력 파트너의 입장이지만 주민들의 대변임이 우선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던디코퍼레이션 로버트 제롬 사장은 2013년 처음 동해시를 방문했었을 때의 인상깊었던 점을 밝혔다. "동해시 방문은 본인에게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동해시민과 동해시에 대해서도 좋은 사람과 좋은 곳이라는 강한 느낌이 들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국내 많은 기업이 있음에도 외국 기업을 믿고 투자할수 있는 여건을 준 강원도와 동해시, 동해구역청에 감사"를 전하며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강원도와 동해시, 시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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