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더불어민주당은 소속의원의 야만적 의회폭력에 사과하라!
(논평) 더불어민주당은 소속의원의 야만적 의회폭력에 사과하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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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난다.’고 했다.

12월 6일 어제 춘천시의회에서, 본분을 망각한 ‘못된 송아지’가 결국 문제를 일으켰다.

내년도 춘천시 당초예산안 심의과정 중 상임위원 간 의견조율을 위한 복지환경위원회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은석 의원이 국민의힘 김운기 의원에게 “야! 이XX야”라며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시도하려 하였고, 주변에서 이를 말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김운기 의원은, 심한 모욕감과 모멸감에 정신적 충격을 받고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춘천시의원 일동은 이번 사태의 심각함을 인지하고, 김은석 의원을 의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피해자인 김운기 의원은 별도의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사태는 실로 충격적이고, 전형적이고 야만적인 의회 폭력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현 춘천시의회는 평소에도 ‘거수기’라는 지탄을 받아왔고, 본분을 망각한 채 맹목적으로 시정을 두둔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독선과 불통에 시민들은 고개를 돌렸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비하면서, 당 소속 지자체장과 광역ㆍ기초의원의 자질과 능력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격화소양(隔靴搔癢)’이다. 아직도 ‘신발을 신은 채 발바닥을 긁고 있을 뿐, 기본적인 것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채 ’보여주기식 쇼‘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국민의힘 도당은 이번 춘천시의회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보면서, 대의정치에서 시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의회의 신성한 본분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이지 ‘맹목적 거수기’가 절대로 아니라는 ‘기본’을 새삼 강조한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선출직들에 대한 능력검증에 앞서, 기본적인 자질검증부터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국민의힘 도당은, 더불어민주당 도당 소속 김은석 의원의 이번 폭력행위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며, 아울러 처절하게 사과하고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