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주민수익형 제2호 문단1리 태양광 발전소 준공
봉화군, 주민수익형 제2호 문단1리 태양광 발전소 준공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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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4kW의 규모…발전수익금 전액 마을 공동기금 조성에 사용

봉화군은 지난 9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중 주민수익형 제2호 태양광 발전소인 ‘문단1리 태양광 발전소’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문단1리 태양광 협동조합, 마을 주민, 사업관계자 소수만 참석해 진행됐다.

문단1리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소는 51.84kW의 규모로 마을회관 뒤편 유휴부지를 활용해 설치됐으며 연평균 1,000만 원 이상의 발전수익금 전액을 마을 공동 기금 조성에 사용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중 주민수익형 발전소는 총 3개소(문단1리, 적덕2리, 도촌2리)이며 적덕2리에서는 지난달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도촌2리는 현재 태양광 시공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준공이 기대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사업에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본 사업을 군 전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사업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단1리 태양광 협동조합 이제식 이사장은 사업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부자 마을보단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