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실시
삼척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실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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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예방접종은 10월 1일부터 실시하며,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지난해까지 보건기관(보건소·출장소·지소·진료소)을 방문해야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가까운 병·의원(위탁의료기관 17개소)에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제외한 기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보건기관에서만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유료 예방접종은 10월 12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보건기관에서 실시하며, 동지역의 경우 만50세 이상 만64세까지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동별 지정된 일자에, 만3세 이상 만49세까지는 10월 19일부터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삼척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올해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을 중점으로 접종을 실시하므로, 특히 동지역 어르신들께서는 접종기간 동안 혼잡을 피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어르신 무료 예방접종 기관 확대에 따라 관내 어르신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기존 72% 수준에서 80% 이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