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가까운 동네병원서 독감 무료예방접종 받으세요!
태백시, 가까운 동네병원서 독감 무료예방접종 받으세요!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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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1950년 전체 포함)의 노인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동네 지정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노인들의 예방접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보건소(지소포함)는 물론 민간 의료기관으로 위탁해 운영한다.

지역별로 황지권역(보건소포함)은 고려의원, 김수일신경외과의원, 류상우소아청소년과의원, 정내과의원, 정대진비뇨기과의원, 진의원, 우리들의원, 태백현대의원이며 장성권은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철암권은 철암보건지소다.

이에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인 내달 1일부터 11월15일까지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리한 시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태백시민에 한해 내달 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진폐환자 등록자(배우자 포함)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1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만3세 이상에서 만 64세 이하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철암지소에서는 유료접종(접종대금 7500원)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노년층이 감염되면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고 심각한 인플루엔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인 10~11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