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는 소방안전학부(학부장 장경배)가 최근 소방청의 심의를 거쳐 ‘소방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소방 분야) 소방관련 학과’로 최종 인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학부 재학생들은 이에 따라 관련 과목을 이수할 경우 소방공무원 특채 시험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소방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은 매년 특정 조건을 갖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자격을 선발하는 시험이다. 응시 대상은 20세 이상 40세 이하의 국가직 소방공무원, 소방 관련 학과, 응급구조학과 졸업자 및 의무소방원 전역자 등이다.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집단·개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소방안전학부에 재학 중인 경우 소방청장이 정한 소방 관련 과목을 45학점 이상 이수했을 때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장경배 소방안전학부장은 “화재, 폭발과 같은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전문 인력의 확보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고 싶은 미래의 소방 방재 및 산업 안전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소방 및 산업 안전 분야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소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소방안전학부를 신설했다. 소방안전학부는 전문 소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소방 방재 및 산업 안전 분야 행정, 법규, 전기, 기계, 건축, 화학 및 안전 분야 이론 과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21세기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함양에 주력한다. 주요 교육 과정은 소방방재공학과 산업안전공학으로 나뉜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16일까지 202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재학 중 소방공무원 특채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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