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제1회 검정고시 대리접수 시행
영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제1회 검정고시 대리접수 시행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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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부터 18일 낮 12시까지 방문 신청

올해부터 ‘원서 접수용 사진 촬영비’ 지원

영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소장 김명자)는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회 검정고시 원서 대리접수를 실시한다.

검정고시 원서 대리접수 신청은 검정고시를 준비중인 청소년들이 접수 누락으로 진학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계획됐다.

지원대상자는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9세에서 만24세 청소년으로 이달 14일부터 18일 낮 12시까지 대리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청소년증) △증명사진 2장 △최종학력증명서 1부(교육지원청 및 학교 행정실에서 발급)를 지참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원서 접수용 사진 촬영비도 지원한다.

한편 꿈드림의 지원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학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31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특히 제2회 검정고시에서 최연소 합격자(만14세)와 고졸 만점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김명자 소장은 “지난해 치러진 검정고시에서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률이 높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검정고시 대리접수 운영을 시작으로 편안한 교육 환경의 조성과 함께 학습지원단 선생님들의 노력과 청소년의 열정으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린다는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