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정치에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습니다.
(논평) 정치에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습니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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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습니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적폐수사 망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기 어떤 대통령 후보도 당선도 되기 전에 현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이나 정치보복을 선행해서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이는 망발을 넘어 도발에 가까운 망언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해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축사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이 되신 후에도 그 어떤 정치 보복도 하지 않으셨다"며 "모든 정적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성인 정치인으로 국민통합을 이룩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 묘역 참배 이후 인터뷰에서 "저는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고 공작이기 때문에 그런 공작은 안 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대선 운동기간 내내 거듭된 실화와 거짓말로 수많은 갈등과 반목을 야기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는, 끝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야 말았습니다.

철학과 비전의 부재, 도의와 선의의 망각, 국민통합과 국가 대전환은 윤석열 후보에게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오직 대선 승리를 통해 검찰공화국을 구축하고 내편이 아니면 모두를 적으로 만들어 청산하는 반민주주의 시대로의 회귀를 꿈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지금이라도 정치적 예의를 갖추고 합리적인 대선운동에 전념하기 바랍니다.

정치에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망언에 대한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께 진심으로 사과하기 바랍니다.

2022년 0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직속 강원기본사회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산하 강원미래시민광장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