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단 ‘민생원정대’ 유세단 출범 … 16-17일 강원도 방문
민주당 원내대표단 ‘민생원정대’ 유세단 출범 … 16-17일 강원도 방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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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중앙 유세단 빈틈 메울 것

강원·경북, 중부권, 전략지역 유세 집중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유세단 ‘더불어민주당 민생원정대’가 15일 출범했다.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윤호중 원내대표가 단장을 맡고, 한병도 운영수석부대표와 김성환 기획수석부대표가 부단장을 맡는다. 그 외 원내부대표는 지역별로 배치된다.

최근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 상황을 고려해,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대규모가 아닌 기동성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이재명 후보 및 중앙 유세단과 ‘민생원정대’ 유세단의 방문 지역이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수립하여 선거 유세의 빈틈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16일 춘천, 횡성, 홍천, 인제, 원통 등 강원 영서지방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속초, 고성, 양양(주문진), 강릉, 동해, 삼척 등 강원 영동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2주차에는 중부권을 방문하고, 3주차에는 전략지역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직능, 소상공인 등과의 정책 간담회로 민생을 경청하고, 지역 현안과 지역 정책 중심의 메시지로 유세에 나선다.

윤호중 유세단장은 “현안과 정책 능력을 바탕으로 한 원내대표단의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현장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민생 중심의 유세를 펼치겠다”며 “제가 고등학교를 나온 춘천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