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건진법사, 댓글부대인 신남성연대, 신천지 간부들에게 중책에 걸맞은 임명장 부여하기를
(논평) 건진법사, 댓글부대인 신남성연대, 신천지 간부들에게 중책에 걸맞은 임명장 부여하기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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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적인 스팸 임명장 살포 중단, 윤석열 후보 사과촉구 -

윤석열 후보의 전 국민을 상대로 한 무차별적 스팸 임명장 살포가 계속 되고 있다.

과거 선거 과정에서 착오로 인해 잘못 발송된 임명장은 해프닝처럼 있어 왔다. 그러나 수여자 의사에 반한 임명장 살포는 아무리 선의로 바라봐도 매우 고의적이며,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이고, 의도적인 매표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강원도에 살포된 스팸 임명장은 더욱 가관이다. 민주당 춘천시장 출마예정자인 육동한 前강원연구원장(강원선대위 정책기획단), 유정배 前대한석탄공사 사장(강원선대위 대변인), 신선익 속초시의회 의장, 이영순 속초시의원, 한수현 인제군의원에까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임명장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살포되고 있다. 길거리에 뿌려지는 사채 스팸전단과 다를 바 없다.

누가 윤석열 후보에게 국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권한을 주었나? 누가 본인에 대한 의사 확인도 없이 마치 불법 스팸 문자나 보이스피싱 같이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허락했는가?

조국 前장관 딸의 표창장을 가지고 난리를 쳤던 윤석열 후보가 정작 전 국민을 상대로 스팸 임명장을 남발하는 것은 내로남불의 극치이자 윤석열식 선택적 공정과 정의이다.

분명 스스로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고 재발 방지까지 약속했지만, 국민을 향한‘참 나쁜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국민을 우습게보고 무시하는 태도이다.

실수도 반복하면 고의이다. 다시 한 번 경고한다. 국민의사에 반하는 임명장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 반복되고 의도적인 행위는 용서받기 어렵다. 당사자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길 강력히 촉구한다.

대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건진법사, 댓글부대인 신남성연대, 신천지 간부들에게는 그 중책에 걸맞은 임명장을 부여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