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바이오매스 발전소’건립을 위한 SPC 설립 “(주)힘이 되는 나무”현판식 개최
태백시,‘바이오매스 발전소’건립을 위한 SPC 설립 “(주)힘이 되는 나무”현판식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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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15일 ECO JOB CITY 태백 현장지원센터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위해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힘이되는나무’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태백시장, 태백시의회 의장, 이명률 ㈜힘나무 대표,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 이범혁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 황민영 한국지역난방기술(주)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힘이 되는 나무’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플랜트서비스(주), 한국지역난방기술(주)가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발전소에서 미이용 산림을 원료로 하여 생산된 전기는 신재생에너지로 판매가 되고, 열은 장성지역내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 SOC 시설(수영장, 영화관, 게스트하우스)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같은 대규모 사업체와 아파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주택용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직접 전력 구매계약(PPA)이 확대될 시 실질적으로 에너지자립이 가능한 친환경 산림 에너지 타운으로의 전환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SPC 설립을 기점으로 장성동 주민들의 생활환경여건개선, 산업경쟁력 확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이용 산림을 원료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에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