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어선 A호 응급환자 헬기이용 긴급이송
조업 중 어선 A호 응급환자 헬기이용 긴급이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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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21일 강릉 동방 약 22.5해리 해상에서조업 중인 어선 A호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21일 17시경 조업중이던 어선 A호에서 베트남 선원 B씨(97년생, 남성)가 손가락이 절단 됐다며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경비함정과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17시 40분경 경비함정이 먼저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를 헬기에 이송할 준비를 했으며, 18시 07분경 헬기가 경비함정에 착함해 응급환자를 탑승시켰다. 환자는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에게 처치를 받으면서 이동했으며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강릉 C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태호 항공단장은“해상치안 확보와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