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향토어종 메기 방류
태백시, 향토어종 메기 방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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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3만미를 방류와 황지 8공구 지역에서 메기 9만 5천미를 방류 -

태백시가  24일 오후 2시부터 향토어종 메기 12만 5천미를 철암(단풍군락 담수지), 황지 8공구(중고차매매센터에서~황지가스구간) 2개 지역으로 나누어 방류했다.

방류 시간은 철암 단풍군락지에서는 메기 3만미를 방류와 황지 8공구 지역에서 메기 9만 5천미를 방류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향토어종인 뱀장어 3천 840미를 장성 비와야 폭포 앞에서 시험 방류했으며 “지속적인 내수면 방류사업을 통해 태백지역 서식 여건에 적합한 어린 고기를 집중 방류해 물고기가 뛰어노는 건강한 하천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내수면 수역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우량종묘 방류로 수산 자원 증강과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사업비 1천5백만 원을 들여 추진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방류지 인근 초등학교의 참여 요청에 따라 100여 명 학생들과 함께 메기를 방류하여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시냇물에 자신이 방류한 고기가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자연을 가꾸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